쿠팡이츠 배달파트너 '리워드 프로그램 종료'

쿠팡이 쿠팡했습니다.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리워드 프로그램을 종료했네요.

 

쿠팡이츠 '리워드 프로그램' 종료

수요일날 아래와 같은 문자가 왔습니다.

리워드를 종료한다는 문자와 공지였습니다.

쿠팡이츠 리워드종료 공지

기존의 리워드는 1월31일자로 종료하고 2월달에 쿠폰지급 및 마지막 정산을 해준다는 내용이었네요.

'쉽고 편한 리워드 프로그램으로 다시찾아오겠습니다' 라는 안내 문구가 있네요.

어떤 의미인지 해석을 해보자면, 아래와 같겠네요.

'이번리워드는 우리가 손해가 많았으니, 더 잘 보완해서 손해보지 않는 리워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

리워드의 처음 목적은 아마,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를 간헐적으로 하는것이 아닌

조금은 더 주기적이고 안정적으로 해주는 파트너에게 최소한의 수입을 보장하겠다 라는 취지였을겁니다.

취지는 그랬겠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서인지 중간중간 리워드를 변경했습니다.

• 도자킥제외
• 오토바이, 자동차 단가 차등
• 서울, 경기도 단가 차등

이렇게 일방적인 변경이 많았습니다.

그냥 회사측에서 이익이 많이 발생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변경했죠.

저도 처음에는 리워드가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언제든 정책이 변경될 수 있고, 없어질수도 있다는 리스크 때문에 하지 않았습니다.

 

배달부업에 임하는 자세

그리고 회사측에서도 이렇게 단가를 절감하려고 하는데,

배달파트너 입장에서도 피크타임에 단가가 좋을때만 배달을 해주면 됩니다.

단가가 좋을때 배달을 하면 리워드 최소 보장금액 이상이 나오게 되죠.

최근에 쿠팡이츠는 신규 배달파트너를 많이 확보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리워드 프로그램도 종료하고 점심, 저녁피크타임 최소단가 보장이벤트도 없죠. 쿠팡이츠는 유상운송을 가입하지 않아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부업으로 많이들 하시는것 같습니다. 너무 비용절감을 위해서 단가를 후려치고 기존에 열심히 배달을 하던 분들을 등지는 정책을 시행하는 한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최근에 배민커넥트 일반배차 위주로 배달을 했는데, 배달을 많이 하시던 분들이 배민으로 많이 넘어오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배민 일반배차 창에 대기주문 씨가 마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 오랜만에 쿠팡이츠르 켜봤는데, 주문은 많고 단가는 높고 매장에서는 음식을 만들어 놓고 라이더를 기다리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쿠팡이츠에서는 최근에 단가는 높이지 않고 미션을 주고 있습니다. 미션도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조건을 주는것 같더라고요. 미션의 맹점은 시간안에 배달건수를 채워야 미션비를 받는다는 겁니다. '디너, 3시간, 5건, 14,000원' 조건이면 이 시간동안 배달을 하라는 거죠. 불합리하다고 느껴집니다. 미션도 건당 추가되는 금액을 생각해서 이득이 된다 싶으면 하고 아니면 안해야 합니다. 사람마다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겠지만, 가성비 좋게 돈을 벌 수 있는 방향으로 배달부업을 하면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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