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비트코인이 다시 신고가를 찍는 한해였습니다.
그 중심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있었는데요. 현물 ETF 승인으로 인해서 특히 기관의 비트코인 투자의 길이 열렸습니다.
자금이 몰리면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하였고, 그래도 어느정도 가격을 방어하면서 하방을 지지해주는 모습입니다.
아래와 같이 11개의 현물 ETF가 상장되어 있습니다.
개인은, 운용사를 통해서 수수료를 지급하고 현물 ETF를 사는것보다 그냥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직접 매수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BITO. 비트코인 선물 ETF
비트코인 선물 ETF로. 비트코인 관련 ETF 중 가장 처음 상장된 ETF라 볼수 있습니다.
- 운용사 : 프로셰어즈 (ProShares)
- 시가총액 : $1.78B
- 운용수수료 : 0.95%
- 상장일 : 2021년 10월 19일
ETF를 구성하고 있는 종목은 선물입니다.
1달 단위의 선물계약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8/30일 만기 선물이 대부분인 상황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8월만기 선물에서 9월만기 선물로 전환(롤오버)을 하겠죠.
선물은 대부분 차월물의 가격이 더 높은 콘탱고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되면서 롤오버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롤오버 비용과 ETF 수수료등이 장기적으로 보면 BITO가 비트코인의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BITO 분배금
그럼에도 BITO가 요즘 주목을 받는 이유는, 높은 분배금 때문입니다.
2023년 2월부터 매달 분배금을 지급해주기 시작했으며, 올해들어서 분배금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8월 분배금은 $1.44 입니다.
4월 이후 매월 $1가 넘는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높은 분배금을 지급해주고 있는거는 사실이지만, 분배금만큼 주가가 하락하는 배당락이 발생하며 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배당락을 만회하고 시세가 상승을 해주면 좋겠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이라고 느껴지네요.
이런류의 고배당 종목은 대부분 커버드 콜이며, 제살 깎아먹기라는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배당은 많이주지만 배당락만큼 주가는 하락하며, 롤오버 / 운용비용등으로 비용이 지불되며, 상승기에는 추종하는 지수의 상승분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긴합니다.
장점으로는, 월 현금흐름이 발생한다는 점이 있긴한데.
그냥 비트코인을 투자해서 매도를 통해 원하는 월 현금흐름을 확보하는게 낫다고 판단됩니다.
- 대부분 선물 콘탱고 현상으로 롤오버 비용 발생
- 롤오버 비용 & 운용수수료 비용으로 인한 원금 감소
- 수익률은 비트코인의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함
- 분배금에 대한 세금 15.4% 발생 vs 가상화폐(비트코인) 세금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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