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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기업분석

카카오 주가 분석 및 전망. 고평가(?), 조정, 당기순이익, PER

by 워너비복세편살 202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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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의 확산으로 인해 산업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플랫폼 서비스 기업들의 주가가 많이 올랐는데요.

우리나라의 대표 플랫폼 기업으로는 카카오와 네이버가 있습니다.

10/15일 기준 네이버의 시가총액이 코스피 3위이고 카카오의 시가총액이 6위인걸 보면

PC,모바일 기반 플랫폼 서비스 기업들의 위상이 상당히 높아졌고,

산업이 변화하고 있다는게 여실히 느껴집니다.

 - 네이버 : PC플랫폼 기반, 내수&수출

 - 카카오 : 모바일 플랫폼 기반, 내수 위주

두개의 플랫폼은 같아보이지만 조금은 다릅니다.

현재 저는 해외사업도 같이 하고 있는 네이버의 성장성을 조금 더 높게 보고있습니다.

두개의 기업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우선 카카오부터 한번 알아보죠.

 

● 카카오 매출 & 당기순이익

우선 카카오가 돈을 얼마나 잘 벌고 있나 살펴보겠습니다.

분기별 손익계산서를 살펴보죠.

2021년 1분기와 2분기에 매출액,

특히 당기순이익이 많아지며 순이익률이 증가하고 있는게 보이네요.

세부적 수치를 살펴보면,

1분기 당기순이익은 2,400억원

2분기 당기순이익은 3,160억원 입니다.

그런데, 매출의 성장폭이 크지 않습니다.

기업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판관비도 증가하는게 보이네요.

영업이익은 그대로인데, 당기순이익은 증가했습니다.

1,2분기에 '관계기업등관련손익' 항목이 증가함해서,

이것 때문에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네요.

 

재무제표를 찾아보는데,

분기별은 세부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아서 찾을수가 없네요.

아래의 항목이 관계기업등관련손익으로 잡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 공정가치 측정 지분상품 평가손익

- 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

- 관계기업의 매출액 및 배당금

카카오가 투자한 금융상품이나 펀드 기업투자등에서 발생한 손익을 뜻하네요.

가장 최근에 나온 사업보고서 기준,

시장성있는 관계기업은 위의 5개 회사입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순이익 및 배당금이 잡혔을것으로 예상되며,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순이익이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됩니다.

 

● 카카오 주가 & PER, 전망

카카오의 PER과 주가를 같이 비교한 차트입니다. 

2020/12월까지의 자료까지 밖에 보이지 않지만

최근 주가가 상승하면서, 고평가 영역으로 들어 갔던것으로 판단됩니다.

 

가장 실적이 좋았던 최근분기를 기준으로 PER을 계산해보면,

- 주당순이익(EPS) : 705원

- 현재주가 : 121,500원

- 분기 PER : 173

- 연환산 PER : 43

 

최고가인 17만3천원대비 30% 조정을 받은 모습입니다.

2020S년 주당순이익(355원) 대비 PER는 344로 엄청나게 높지만,

올해 1,2분기와 같은 주당순이익이 나온다면,

현주가 대비 PER은 50정도로 괜찮은 수준으로 내려올거라 판단되네요.

아마존의 2020년 PER은 53.5이었습니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관계기업등관련손익' 의 증가는 일시적일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지주회사 및 투자회사 보다는 아직까지는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회사의 이미지가 강합니다.

당기순이익을 지속적으로 분기당 2,500~3,000억 수준으로 번다면,

현재의 주가는 고평가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카카오회사의 영업이익 증가로 인한 당기순이익 증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효과로 PER 50정도를 유지할 수 있다면,

투자하기 괜찮다고 생각되네요.

 

막연히 고평가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한국에서만의 사업이 아닌 해외사업으로 진출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 한다면 성장성은 더욱 높아질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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