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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K리그1&리그2 강등/승격 제도. 파이널 그룹(라운드) #승강플레이오프

by 워너비복세편살 2023.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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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는 한국의 프로축구입니다.

K리그1은 총 12개팀이 참가하고 있으며, K2리그는 총 13개팀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리그1과 리그2의 성적에 따라서 승격과 강등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리그1은 시즌 막바지에 흥미를 불어넣기 위해서 파이널 라운드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K리그의 제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K리그1 파이널 그룹

K리그1은 리그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됩니다.

K리그1의 총 참가팀은 12개팀이며, 경기수는 총 38경기입니다.

12개팀이 리그전을 하면 33경기 혹은 44경기가 될텐데, 38경기인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팀간 3경기씩 진행을 하고 33라운드가 끝나면, 순위에 따라서 그룹A/그룹B로 나눠어 파이널 라운드를 치루게 됩니다.

 

마지막 팀간 최종 1경기씩을 치르게 되며, 그룹A팀들은 우승경쟁을 하는 팀끼리의 맞대결을 하게됩니다.

그룹B팀들도 강등을 피하기 위한 강등권 싸움을 하게되죠.

마지막까지 전체 12개팀이 리그전을 하면 막바지에 [우승경쟁팀 VS 중위권팀] 혹은 [강등권팀 VS 중위권팀] 이 경기를 할 수 있는데, 중위권팀에게는 의미가 없는 경기들이 발생하는것을 방지하고 마지막까지 경기의 흥미를 높이고자 이런 파이널 라운드제도를 도입한 것 같습니다.

파이널 그룹A
파이널 그룹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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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그룹A에서는 마지막 1경기를 남겨뒀지만, 울산이 이미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파이널 그룹B의 강등권 싸움은 아직까지 흥미진진한 상태입니다. 9위 제주까지는 잔류를 확정지었으며, 수원FC/강원/수원은 마지막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는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 R37 : 강원 2 (승) vs 수원FC 0
  • R38 : 수원 vs 강원

위와 같은 강등권 외나무다리 맞대결도 남겨둔 상태입니다.

37라운드에서 강원이 수원FC에 승리하고 수원이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승리하면서 승점차이가 거의 비슷해진 10~12위 입니다.

수원FC의 제주 경기 결과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아마 수원삼성과 강원의 맞대결에서 12위가 정해질 것 같습니다.

 

 

K리그 승강제

K리그의 승강제도는 계속적으로 변화했습니다.

2023년 기준의 승강제를 기준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K리그1과 K리그2에서 승격과 강등이 가능한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 K리그1 : 10위, 11위, 12위
  • K리그2 : 1위, 2위, 3위, 4위, 5위

우선 리그 순위에 따라 자동 강등/승격되는 경우 입니다.

  • K리그1 12위 : 자동강등
  • K리그2 1위 : 자동승격

K리그1의 꼴지와 K리그2의 우승팀은 자동으로 강등/ 승격됩니다.

 

2개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진행하게 됩니다.

  • K리그1 11위 vs K리그2 2위 : 승강 플레이오프 1

K리그1의 11위팀과 K리그2의 2위팀은 승강플레이오프 맞대결을 통해 승리팀은 K리그1에 남겨됩니다.

 

두번째 승강플레이오프는 경기수가 많아지는데요.

K리그2의 많은 팀들에게 승격의 기회를 주기위해서 이런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 K리그2 4위 vs K리그2 5위 : K리그2 준플레이오프
  • K리그2 3위 vs 준플레이오프 승자 : K리그2 플레이오프
  • K리그1 10위 vs 플레이오프 승자 : 승강 플레이오프 2

승강플레이오프 2는 총 3경기가 진행됩니다.

K리그2의 5위도 참가를 할 수 있지만, 승격을 위해서는 K리그2 4위, K리그2 3위, K리그1 10위 3경기를 모두 업셋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희망이 있겠지만 희망고문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플레이오프로 인해서 경기수가 너무 많아지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서 최대 3개팀이 승격/강등 됩니다.

K리그1의 참가팀이 12개팀인데, 만약 3개팀이 변동된다면 너무 많은게 아닐까 싶네요.

또한 승강플레이오프 1과 2개 별개로 진행되기 떄문에, K리그1 10위팀이 강등되고, K리그1 11위팀이 살아남는 상황도 펼쳐질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K리그의 승강제도는 변화하면서 자리잡아가고 있는 과정입니다. 아마도 더 합리적인 방법으로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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